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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력한 스팸봇으로 몸살을 앓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일련의 이상 거래는 모두 하나의 주소에서 나왔으며 이더리움이 스팸 공격의 희생양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지난 8월 3일부터 문제의 주소가 첫 거래인 0.02 이더를 받은 후 15분 동안 같은 주소로 600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결국 30시간 동안 48,0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약 24.85%의 가스 소비로 네트워크 혼잡을 일으켰다. 또한 이런 트랜잭션 송수신에 대부분 0.02 이더에서 0.004이더 까지 소액의 수수료만을 사용하였다.

만약 이것이 스팸 공격이고 누구의 조율이 있다면 공격자는 거의 61,000 달러 를 소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팸 공격자에 대한 다양한 소문들

익명의 투자자는 봇을 사용하면서 15만에서 20만 ETH를 모두 임의의 주소에서 주소로 이체 시키는것은 불가능하며 이 같은 한 주소에서 송수신이 모두 이뤄진 것은 봇을 사용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물론 이것이 공격이라 해도 배후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소문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라이벌인 EOS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도 있고 Fomo3D라는 네트워크 입찰 게임이 배후라는 주장도 있으며 얼마 전 유행했던 거래소 FCoin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같은 공격 대상이 정확히 누구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비탈릭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공격 한 것을 비난하고 지난 7월 한 달 동안 1,500만 달러로 추정되는 스팸 공격이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나 EOS의 댄 라이머는 EOS 진영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공격하는데 금액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며 특히 이더리움 병목 현상을 발생시켰던 ‘크립토키티’를 공격하는 것은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는 말로 살짝 비꼬기까지 했다.

하지만 스팸 공격은 EOS라고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더리움이 겪고 있는 가짜 네트워크와 트랜잭션 수 공격이 모든 블록체인으로 퍼진다면 이는 엄청난 후유증을 물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 그러나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

이더리움은 올해 초 최고 1,4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병목현상과 스팸 공격 등은 샤딩과 플라즈마 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이더리움의 선도적 투자 가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CNBC의 Fast Money는 이더리움을 통해 나오는 프로젝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0배가 더 많은 프로젝트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가격을 3배 이상 올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쟁자 대비 높은 플랫폼 채택률은 곧 나오게 될 PoS 알고리즘으로 인해 더욱 강화 될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선도적인 플랫폼으로써의 모습은 대형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의 태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ETC 상장 전 테스트를 위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비탈릭은 최종 테스트에 10,000 ETH를 기증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ERC-20 호환을 위한 이더리움 지갑업체인 Trust Wallet을 인수해, 자사가 구축하려는 분산형 거래소 Binance DEX(가칭)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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