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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쇄물과 비트코인의 싸움 3부

[특집] 인쇄물과 비트코인의 싸움 3부

지난 1부에서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에 비해 배경이 없는 통화의 특성상 인지적 가치 확인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2부에선 비트코인의 공정성, 이번 3부에선 기존 통화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이다.

인류는 조개를 통화로 쓰던 시대부터 늘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왔다. 이를 테면 바닷가에서 주울 수 있는 조개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조개의 가치는 기하 급수적으로 떨어졌으며 다시 통화량이 적은 은화와 황금과 같은 통화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론 인간이 손수 만들고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인쇄물의 화폐인 지폐가 등장했다.

손수 만들 수 있는 인쇄물을 통화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혜택과 편리성을 얻게 되었지만 제작 가능한 화폐는 전세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화폐의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돈에 대한 가치만 하락시키는게 아닌 인간의 노동력과 모든 리소스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즉, 미국의 달러에 대한 인플레이션은 미국내의 실물 경제에 대한 가치 하락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남미를 비롯한 전세계에 걸쳐 인간과 주변의 모든 리소스에 대한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다.

이러한 가치 하락은 특정 국가 외에 대다수 국가가 가진 인적, 물적 자산을 포함하여 인프라의 가치를 급격히 하락시킨다. 이렇게 스스로 만든 인쇄물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하락된 가치로 인해 인간은 예전의 자급자족하던 삶과 차이가 없는 척박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유한한 수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의 영향에서 자유롭다. 인간이 손수 수량을 유한으로 정한 통화는 아직까지 지구상에서 존재하지 않았다. 이유는 2부에서 언급한 특정 세력의 공정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이렇게 수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이 전세계의 통화로 거듭나면, 인플레이션은 더디게 진행되거나 또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고 비트코인의 지금의 가치는 향후 수십배 또는 수백배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새시대의 통화인 비트코인이 세계인의 인지적 가치확인의 시간을 거치면 분명 공정성에 대한 평가로 인해 통화로 거듭날것이며, 유한한 수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자유로운 새로운 개념의 지금껏 유래없는 통화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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