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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kt가 말하는 비트코인의 물리적 선물 상품

일반인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분야에서도 생소한 Bakkt가 언급한 비트코인의 물리적 선물 상품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의 물리적 선물(Physical Futures)과 같은 금융쪽의 정확한 명칭은 Exchange of futures for physicals(이하 EEP)이며, 금융 상품에 대한 선물 계약이 실제적인 상품에 대해 교환되는 두 당사자 간의 거래이다. 즉 비트코인 거래시 선물 포지션에 대해 현금으로 가상 교환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현물 계약과 교환이 포함됨을 뜻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말 CME, CMOE의 막대한 선물 숏거래로 인해 가격 하락을 겪으면서 10개월 가까운 기간동안 곰시장에 머물렀다. EEP는 단순히 현금 교환만을 추구하는 CME의 선물 거래와 달리 실제 현물(비트코인)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금융 선물 상품이 추구하는 개념의 CME 비트코인 선물은 가상의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매입한 후 가격의 등락에 의해 만기일에 청산되는 반면 Bakkt의 선물은 실질적인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매입해야지만 미래의 청산이 가능한 선물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다.

즉, EEP는 현금과 실물의 거래를 모두 포함하는 EFS(Exchange of futures for swaps)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실물 매입 선물 거래 교환이다.

1~2달 앞으로 다가온 Bakkt의 오픈일을 앞두고 공식 트위터에서 언급했듯이 추후 EFS개념의 선물로 변질될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Bakkt의 비트코인 선물은 명확한 EEP인 물리적 선물거래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는 막대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Bakkt가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ETF보다 더 진보된 개념의 거래소가 될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비트코인을 다시 황소시장으로 불러 올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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