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비트코인 가격 지수, S&P 500보다 훨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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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는 비트코인 가격과 S&P 500 지수의 상대적인 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암호화폐가 월스트리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볼 수 있다.

S&P 500은 30일 차트에서 비트코인 지수 이하로 하락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에서 약 85% 하락한 뒤 인상적인 강세 조정을 받았다. 12월 초 가격은 잠정 바닥 수준인 3,127달러를 기록했고, 다시 월간 최고치인 4,237달러로 뛰어올랐다. 이는 거의 35.5%의 조정 수준에 이른다.

반면 S&P 500 지수는 52주 만에 최고치인 2,940.91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지수는 10회 연속 하락을 기록했고 이는 최고점인 2017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20%의 폭락을 가져왔다.

S&P의 형제 지수인 다우존스와 나스닥도 같은 기간 동안 크게 하락했다. 이 3 가지 지수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10월 이후 최악의 월간 추락을 기록했었다.

전반적으로 S&P 500지수는 지난 화요일까지 19.8% 하락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각각 8월 29일과 10월 3일 마감 기록에서 각각 233%와 18.8%가 하락했다.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특성을 보여

비트코인과 S&P의 펀더멘탈은 서로 상당히 다르다. 비트코인은 주로 소매와 장외 OTC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독립자산인 반면, S&P는 미국 최대 공영기업의 시가 총액 지수이다. 각각 시장은 특정 촉매제에 반응하며 명확한 상관관계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와 상관없는 비트코인의 특성

28일 하락하던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반등했지만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미 주식시장과 암호화폐가 특정 사안에서만 공유되는 반면 본질적인 펀더멘탈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

예를 들면 비트코인은 실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한 채 작년 급등으로 상승 목표를 초과 달성한 후 올 한해 내내 조정을 겪었다. 이더리움과 함께 시작된 ICO를 통한 신규 블록체인 창업자들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고서와 같이 전체 3,300개 15%의 프로젝트에서 위험 신호가 감지된 것처럼 그들 중 일부는 철저한 사기로 밝혀졌다. 이런 요인들은 결국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을 키워 길고 긴 곰 마켓 시장을 불러왔다.

최근에야 암호화폐 가격의 바닥을 찾으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더 낮은 가격에 투자할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9년 규제 채택은 비트코인의 제도적 안착을 가져올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안정은 투자자로 하여금 과매도로 저평가된 암호화폐를 구입할 명분을 줄것으로 보인다.

이달 S&P 500 지수보다 비트코인이 더 양호

비트코인과 달리 S&P 500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서부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정치적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거시 경제 요인에 반응한다. 지난 화요일 미 재무부 장관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의 트위터에서 미 6대 은행 CEO들과 회담한 사실을 밝혔으며 이는 대형기관의 유동성 문제에 대한 비관적인 시장 심리가 주요 이유였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시장의 자금이 줄어들고 유동성에 문제가 생겼으며 결국 나스닥 등의 종합지수를 약세장으로 진입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도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지난 일요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한 양국의 차관급 회담의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미 주식 시장에 낙관성을 주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S&P는 새해까지 현재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부분의 상인과 주식 중개업자들이 연말 연시 기간 동안 자리를 비워 시장 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런 차이가 있는 비트코인과 S&P는 서로의 독특한 자산 특성으로 인해 이번 달 투자 수익 면에서 비트코인이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라떼 한잔으로 세상을 시작합니다. 여유롭게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