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소수 고래가 움직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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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비트코인이 6% 이상 상승하며 2019년 첫 시작을 알렸고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를 웃돌았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약 약 3,750달러의 하락세를 유지하던 비트코인이 상승 후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로 인해 시가 총액이 700 억 달러를 넘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매일 거래량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암호화폐의 대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고래라 불리우는 극히 소수가 현재 시장보다 높거나 낮은 대량의 비트코인으로 시장을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엄청난 변동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가격 변동을 앞두고는 룩셈부르크에 기반을 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약 2,500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했고 이후 하루 비트코인 거래중 2019년 최고치인 약 50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이토르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틴 그린스펀은 비트코인이 30분 만에 6.5%이상 급격하게 상승하는것은 완전히 드문 일이 아니며, 대량의 주문이나 심지어 시장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움직임이 흥미로운것은 4,000 달러 이상 끌어올린 후 꽤 오래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비트파이넥스의 데이터 관리 작업을 위한 7시간 서비스 중단이후 단기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비트코인 거래소 CoinFlex가 다음달 이사이 투자자들에게 물리적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이 거래소는 뉴욕 증권 거래소(NYSE)와 에리스 거래소(Eris Exchange)와 직접 경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물이 없는 비트코인 선물은 실제로 암호화폐 가격 조작 등의 남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물리적 비트코인 선물은 합법적 거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CoinFlex의 CEO인 마크 램(Mark Lamb)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파생 상품은 현물 상품보다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수 있으며,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물리적 공급이기 때문에 결국 선물 거래로 인한 거래량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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