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록체인 검색 기능을 혁신하다… 암호화폐 사용에 새로운 지평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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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특정 데이터에 대한 블록체인 검색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암호화폐 거래의 확실성이 더욱 보장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ETL(Extract, Transform, Load)는 구글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쿼리(BigQuery)에 구축된 기술로, 사용자들은 이 기술을 통해 거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ETL의 개발자인 엘런 데이(Allen Day)는 만일 암호화폐가 주류가 되는 경우 익명의 합의만을 가지는 대신 ‘당신이 상호 작용하는 상대방을 알고자 하는 데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향상된 검색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 이 도구는 암호화폐의 데이터가 일상적 구매를 위한 적절한 사용인지, 아니면 조작을 위해 거래소상에서 움직이는 허위 거래량인지를 구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내 ‘selfdestruct(자폭)’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23초 만에 120만 개의 스마트 계약에서 이에 해당하는 700건을 검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이러한 기술의 도입을 통해 블록 검색 시 사용자에게 친숙하지 않은 영/숫자열을 검색어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블록탐색기의 기능을 대폭 향상할 수 있게 된다. ETL 및 빅쿼리는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분석하고 있으며, 여기에 대시, 라이트코인, 지캐시,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클래식 및 도지 코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도구와 무기가 동시에

이 검색 기능은 암호화폐의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도구이자 무기로서 활용될 수 있다. 즉, 이는 진실을 밝혀내는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다. 예컨대 ETL은 비트코인캐시의 대부분이 상위 주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비트코인캐시의 분배가 제대로 진행 되지 않고 있으며 초기의 생각과 달리 일상 거래를 수행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 다는 내용을 밝혀낸 바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와 같은 검색 기능은 실제 거래와 가짜 거래를 분석하는 것 이상의 목적을 가질 수도 있다. 즉, 사용자의 모든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개인이 스스로의 특정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꺼리는 정부 기관 및 사설 기관이 이미 쫓고 있는 방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검색 기술의 도구로서의 면모는 이전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블록체인의 급진적 발전의 가능성과 유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