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위안화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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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부터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이 시작되었고, 계속된 무역 전쟁으로 양국은 서로간의 수입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관세를 극도로 크게 인상하고 있으며, 현재 치열한 극한으로 무역전쟁은 치닫고 있다.

이러한 미중간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중국 위안화 (CNY)는 달러화에 대한 가치를 잃어 가고 있다. 이런 무역 전쟁 기간 동안에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이더리움 및 리플 등 기타 주요 암호화폐들의 가격은 급상승하고 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지적한 바와 같이, 5월 5일부터 지속된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의 가치는 30%이상 증가해 8,000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이시기는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동일하다.

정부가 관세 인상에 반응하면서 중국 위안화 약세
SCMP는 중국은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대응한지 6개월만에 위안화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하며, 위안과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고 논평했다.

또, London School of Economics(LSE)의 거시 경제 연구원이자 Blockchain.com의 연구책임자인 Garrick Hileman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위안화와 비트코인간에 역 상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근의 위안화 하락은 비트코인 가치의 증가와 밀접하게 일치함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수치가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안화의 가치 하락은 분명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밀첩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은 타진하고 있다. 특히 LSE에서 이런 위안화 하락의 비트코인 가치 상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으로의 다양한 경제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해 사용된 사례는 이미 여러차례 나타났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위안화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비트코인이 금이나 부동산과 같이 기축통화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때 해지를 위한 가치 자산의 한 종류임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점차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영역을 확고히 굳히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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