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자본 통제 재개… 암호화폐 붐 초래하나

97

2001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채무에 대한 디폴트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가 자국 통화의 초인플레이션 전환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로 자본 통제를 재개했으며, 암호화폐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8월 미국 달러 대비 35% 이상 하락하였으며, 이들의 중앙 은행의 외환 보유고 역시 4월 최고치보다 25% 하락한 580억 달러에 불과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마우리시오 마크리는 경제가 악화되어 인플레이션율이 약 54%에 달한다는 점 및 올해 IMF가 약 1.2%의 GDP 축소를 예상했다는 점 등에 따라 압력을 받고 있다. 악화되어 가는 경제는 이미 투자자들에 의해 예측되었는데, 특히 신용 평과 기관인 Moody’s 에서는 이와 같은 경제 하락의 신호로서 아르헨티나가 달러 표시, 의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으며 그 국가 부채 등급이 하향 조정 등을 꼽고 있다.

“단기 부채 상환 연기 및 중장기 부채의 일부를 구조 조정하겠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의도는 정부에 대한 금융 분야의 압박을 보여주며, 정책적 불확실성 및 투자자 손실에 대한 예상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마크리 대통령은 IMF로부터 이미 570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았으나, 여전히 경제 압박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 마크리 대통령이 지난 8월 있었던 예비 선거에서 좌측 진영의 후보자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즈에 고배를 마신 후 10월 차기 선거가 다가오고 있어 더더욱 중요성을 가진다. 이와 같은 내용은 투자자들을 우려하게 하기 충분했다. 좌측 진영의 투자자가 다음 선거를 이긴다면 지난 2015년 마크리 대통령이 집무실에 입성한 후 제거하였으나 다시 시작된 자본 통제를 이 차기 대통령이 유지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법과 법정 화페를 이용해 경제를 이끌고자 하는 정부의 시도

자본 통제는 아르헨티나에 새로운 일은 아니다. 정부가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신속히 송환하도록 요구하는 등 아르헨티나 내부에서 자산을 유지하려는 정부의 법을 이미 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