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통계를 분석하다… ‘디지털 골드로서 비트코인의 사용 사례, 과연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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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통계를 비롯해 주요 애널리스트 및 에듀케이터들이 비트코인을 지불 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이 아닌 가치의 저장에 활용한다는 ‘디지털 골드’로서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현재 11년째 타임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 불리고 있다. 이는 지난 몇년 사이에 비트코인의 거래 수수료가 치솟은 후 많은 사람들이 일상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에 관해 의문을 던지게 되면서 특히 강조되게 되었다. 최근 블룸버그 기사는 거래 프로세서인 CoinGate를 언급하며 지불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사용이 감소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지불 거래량 성장률의 경우 2018년 15%였던 데 비하여 올해는 약 3% 수준에 불과’하였으며, ‘지난 해 CoinGate의 암호화폐 결제는 98%를 차지하였으나, 현재는 90%에 불과하며,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및 XRP 결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CoinPayments 내 2018년 지불 거래량의 80%를 차지하였으나 현재는 60%에 불과하다’.

암호화폐와 지불 기술과 관련해 연구를 진행했던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 박사 Markus Brunnermeier는 ‘비트코인은 그 높은 변동성으로 인하여 좋은 가치의 저장 수단은 아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특정 거래에 있어서 좋은 거래의 수단이 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즉,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자본 통제를 피하고자 하는 경우 등에는 비트코인 거래가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항하는 헷지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 부족은 ING 그룹 NV 설문에서도 드러난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28%만이 암호화폐가 2019년 투자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이는 2018년 32%였던 것과 비교할 때 줄어든 수치다’.

출처: Woobull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 그러나 사용 데이터는 또 다른 이야기

Woobull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특정 시점을 제외하고 석유 및 새로 떠오르는 통화를 포함하여 다른 주요 자산 클래스보다 높게 나타나며, 현재 귀금속과 비교할 때도 훨씬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금은 희귀 상품일 뿐만 아니라 제조업에 있어 주요 구성요소로, 또 지불 수단으로 실생활의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지위를 얻었다. World Gold Council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 사용의 64%가 주얼리 및 기술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뉴욕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분석가인 Sam Doctor는 ‘궁극적으로 시장이 이를 가치의 저장 매체로 인정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며, 그 때까지 이는 열린 질문이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까지를 반추해보면 이 대답에 확실한 대답을 줄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나 순간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디지털 골드로서 암호화폐의 성립을 불가능하게 하는 이와 같은 변동성에도 주요 네트워크 사이에서 거래량의 증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