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kt, 스타벅스에 비트코인 결제를 통합하다… 그 진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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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인 Bakkt가 이들의 소비자 지출 어플의 출시를 알렸다. 이로써 내년 중 소비자들은 비트코인을 이용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이 대중적 수용의 서막을 알리는 것일까? 아닌 듯하다. 그러나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은 확실하다.

암호화폐가 사용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인식

일부 비트코인 팬들의 ‘Hodl’이나 ‘staking sats’와 같은 수사에도 불구하고 보다 큰 플레이어들의 경우 유용성이 가치의 저장 전에 등장해야 한다는 기초적 이해를 가지고 있었다. 즉, 비트코인이 투자 대상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해당 게시물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지불을 통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 창출.” 이는 소비자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지불을 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아직 창출되지 않았거나 이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을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Bakkt는 선물 계약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유용하게 만듦으로써 유용한 가치를 확보한 것이다.

지불 관점은 실질적인 것이 아니라 토큰 전시

Bakkt의 지불적 관점은 중요하지만, 이는 상징적인 무엇에 가깝다. 첫째, 사람들은 이미 숨낳은 지불 수단을 통해 커피를 구매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는 다른 지불 수단을 받아야 할 큰 필요성이 없다. 둘째, 암호화폐의 독특한 성질인 불변성과 탈중앙화는 소매 커피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내용이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지불을 직접 받는 것이나 Flexa와 같은 간접 솔루션을 것보다 선물 계약 플랫폼을 가서 이를 이용해 커피를 구매하려고 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이지 못한 솔루션일 것이다. 심지어 해당 발표문을 담은 게시물마저도 Dilbert의 ‘비즈니스 민첩성 인플루엔서 및 솔루셔니스트’를 떠올리는 혼란스러운 업계 전문 용어로 가득 차있다. 이 게시물에서는 왜 이번 스타벅스 관련 내용이 홍보할 만한 내용인지, 어떻게 작동하는 지 조차 명확하게 담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왜 Bakkt와 같은 선물 플랫폼이 소비자 지출 어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이로써 ‘저는 스타벅스에서 비트코인을 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게 전부다. 이는 순전히 상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