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6년 내 최대치, 고래들이 원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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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가 발표한 COT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거래 딜러 계좌와 에셋 매니저 계좌에서 포지션 변동이 크게 일어난 것으로 보았다.

실제로 비트멕스는 2주 전 하방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코인게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10.3%를 기록, 지난 6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변동성은 지난 3월 16일 이후 줄곧 10%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초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지난 2013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12 ~ 15% 수준이었다.

한편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코로나 사태와는 별개로 해당 변동성 배후에 고래와 기관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일부 투기꾼들은 변동성을 악용해 가격이 많이 하락한 암호화폐를 쓸어갈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현재 암호 ‘공포·탐욕 지수’는 9를 기록하며 시장의 ‘극단적 공포’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낸다.

문제는 비트코인은 경제 위기에서 태어난 디지털 화폐로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부의 안전한 안식처로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일부 투기꾼 덕분에 박탈당하는 데 있다.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또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경제 혼란을 가속했을 뿐이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지목했다.

그는 때가 되면 투자자들은 화장지(지폐) 수집을 중단하고, 새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게 될 것이며 이 중 가장 선호되는 투자 자산은 비트코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쨌든 현재 여려운 시기임은 틀림없지만 경제 패닉 속에서도 비트코인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하며 보수적인 접근법을 사용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결국 가장 큰 수익을 얻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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