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발행 총량보다 실 사용개수는 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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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총 생산양은 2천 100만 개의 상한 개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실과 해킹 그리고 사용자 오류로 인해 재유통이 되지 않은 숫자가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누락된 비트코인은 희소성 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사토시가 공급 제한을 설계했지만, 해당 분실에 대한 처리가 고려되었는지 알 수 없다. 실제로 현재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은 얼마나 되겠는가.

분실되는 비트코인은 여러 가지 사례가 있으며 개인 키 분실 등 전통적인 금융과 달리 은행이 계좌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영원히 사라지는 원인이 된다.

비트코인 초기시절 대부분 마이닝 한 사람들은 취미생활로 접근한 사람들이 많았다. 난이도가 극히 낮았기 때문에 개인 컴퓨터로 채글했고 이 당시 비트코인에 대한 가치를 인지한 사람들은 극히 일부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개인 키를 삭제했을 수도 있다.

코인메트릭스는 분실된 걸로 추정되는 잠긴 비트코인 총량에 대한 추정을 해봤는데, 2010년 7월 이후 휴먼 상태인 비트코인 숫자가 2019년 11월까지 150만개가 넘는다. 이런 토큰을 ‘번트’라고 부르며 더 이상 네트워크에 기여하지 않는 공급을 이른다.

번트는 사토기가 초기 채굴했던 149만 6천 개의 비트코인을 포함해 다양하게 존재하며, 오늘날 앞서 말한 150만개 비트코인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늘날 실제 존재하는 비트코인 숫자는 1,680만 개에 불과하며, 지난 10년 동안 수천에서 수백만의 비트코인이 정확히 얼마나 손실됐는지 예측하기 힘들다.

게다가 마운틴곡스나 비트파이넥스에 예치된 비트코인 중 폰지 또는 다크웹 등으로 움직일 수 없는 토큰도 상당 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총공급량의 개수만을 고려하지 않은 실제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비트코인 수는 상당히 적은 수로 보이며, 이런 희소성을 고려하는 것이 장기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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