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경제 위기 속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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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기록적인 유가 급락은 글로벌 경제에 업친데 덮친격인 큰 충격을 안겨줬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단기 하락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이런 위기에도 비트코인 거래량은 급증하면서 암호화폐 채택률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총 거래량에서 2,750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총거래량은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런 비교는 암호화폐 불시장인 2017년과 비교해 당시 전체 거래량은 약 150억 달러로 지금보다 5배나 적은 수치였다.

비트코인의 거래량 증가는 당시보다 늘어난 마진시장에 기인하며,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도한 선물 플랫폼을 출시하며 해당 상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당연하게도 거래량이 증가하면 거래소는 수수료 수익이 높아지며 점점 더 많은 거래소들이 선물 플랫폼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거래량 증가는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의 수요도 증가시키며, 실제로 최근 블록체인 마켓 분석 업체 델피 디지털의 보고서에서는 테더의 발행이 3월 1일 이후 7.15 억 달러에서 16.7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물론 거래량 증가가 실제 가격 상승을 동반한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의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전통적인 금융 및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수준을 감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더블록 편집장 프랭크 차파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야생으로 부르지만, 현재 위기에서 주가는 널뛰고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에 유가마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쳤다며 지금 당장은 비트코인이 그 무엇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고 잘라말했다.

지난 금융위기보다 훨씬 더 치열할지 모를 험난한 상황과 전례 없는 미 연준의 돈 찍어내기로 추락하는 나의 자산을 지켜줄 선택지로 비트코인이 선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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