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익명성 때문에’ 암호화폐를 싫어한다고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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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익명성 때문에’ 암호화폐를 싫어한다고 밝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이자 유명한 자선 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레딧 AMA에서 “암호화폐의 주요 속성은 익명성이다”라며, “그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게이츠는 Askur1337이 한 질문에 대해 자세히 대답하면서, “암호화폐는 펜타닐 및 기타 다른 약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며 “직접적인 방식으로 사망자를 야기하는” 기술이라며 비난했다. 게이츠는 또한 정부의 ‘돈세탁과 탈세 및 조달된 테러 자금을 찾는 능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게이츠는 “ICO와 암호화폐를 둘러싼 투기적 물결이 매우 거세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며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빌 게이츠의 비난은 몇 가지 핵심 데이터를 무시한 것이며, 최근 암호화폐의 확장을 초래한 중요한 이유 역시 무시한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희생양을 사용해 사생활을 없애기

미국인들은 2010년 마약에 1,090억 달러를 사용하였다. 2010년은 비트코인이 한 살 밖에 되지 않았고 그 유통량 역시 여전히 제한적이던 때이다. 또한 미국인들은 2000년에도 마약 구매에 약 1,080억 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현재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이전이다. 이것은 빌 게이츠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시사한다. 즉, 미국인들은 꾸준히 마약을 소비해왔으며 통화의 종류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마약을 구입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암호화폐를 비난하는 것은 더 큰 약물 남용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암호화폐의 발달을 초래한 원인은 무시하는 것이다.

유로폴(Europol)은 최근 빌 게이츠와 마찬가지로 범죄자들이 법 집행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1퍼센트 미만의 비트코인 거래가가 불법 거래에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짚고 있다. 또한 매년 약 800억에서 2조 달러가 전통적인 법정 통화로 세탁된다는 사실과 많은 양의 법정 통화가 범죄적 거래에 사용된다는 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지만, 범죄 행위에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암호화폐를 비난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해당 이유는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의 이유가 아니다.

ICO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둘러싼 우려는 몇몇 구간에서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우려는 역시 소비자 및 투자자 행동을 왜곡시키는 저금리의 원인이 아닌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변동성은 암호화폐 성장의 유일한 이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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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대시뉴스코리아가 직접 전달한 뉴스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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