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블록체인은 진짜.. 암호화폐는 더 이상 언급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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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의 2018년 7월 ~ 8월 호 인터뷰에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의 회장이자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견해를 질문받았을 때, 암호화폐에 대해 더 이상 말하지 않을 것 이라 밝혔다.

인터뷰의 일환으로, 12년 넘게 JP 모건의 CEO였던 62세의 다이먼은 은행을 위협하는 주요 경쟁 상대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이렇게 답했다.

“우리 사업의 가장 큰 잠재적인 경쟁자는 새로운 형태의 지불방식을 제공하는 사업들입니다. 예를들어 페이팔, 벤모(개인간 송금앱 Venmo), 알리페이 등이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를 채팅과 소셜 및 쇼핑으로 포함하는 일을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그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견해를 질문했으며 그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과거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발언을 상기시켰으며 과거 다이먼의 발언은 다음과 같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7년 9월 13일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칭하며 튤립 버블보다 더욱 악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약 JP 모건 직원이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한다면 규정 위반과 멍청함을 근거로 단숨에 잘라버릴 겁니다. 규정 위반과 멍청함은 둘 다 위험하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만약 베네수엘라나 에콰도르, 북한처럼 마약과 청부 살인 같은 불법적인 일을 한다면 미화 달러보다는 비트코인 거래가 나을 겁니다. 비트코인에게 시장은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 제한된 시장일 것입니다.” 라고도 말했다.

2018 년 1월, 다이먼은 폭스 비즈니스의 ‘마리아 바르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과거 발언을 후회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신념을 표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진짜입니다. 우리는 암호화폐 엔화와 달러를 가질 수 있습니다. ICO는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저에게 비트코인은 언제나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같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비트코인 관련 주제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이먼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암호화폐는 금이나 실물 화폐와는 다릅니다. 금이나 실물화폐는 법적인 보호를 받습니다.

암호화폐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심한 비난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진짜입니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시험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곳에 적용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다이먼이 말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JP모건과 이더리움의 언터프라이즈 버전인 ‘쿼럼’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jpmorgan.com/country/US/en/Quorum

다이먼은 초기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태도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그는 비트코인을 사기라 칭했지만, 현재는 JP모건 직원들도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으며 다이먼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급을 꺼리겠다고 말하며 조용히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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