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구조조정, 비트코인 캐시와 라이트코인 매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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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하는 비트메인 중국 본사 직원이 중국판 링크드인 마이마이(脉脉)에서 최초로 언급된 비트메인의 정리해고를 확인해주었다고 밝혔다.

이미 이번 주 들어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에 대한 글이 올라왔으며 어떤 부서는 아예 부서 자체가 사라질 것과 위로금과 수당 등을 서로 공개 비교하는 언급들이 나왔다.

결국 현재 비트메인의 자금이 바닥나고 있을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 캐시와 라이트코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메인 암호화폐 보유량, 약 3.155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의 운영 파트너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메인이 축적해된 자사의 암호화폐를 처분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는 최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의 절반을 해고한 보도를 인용해 주장했다. 또한 해고 된 사람중에는 비트코인 캐시 클라이언트 개발팀 소속도 있다고 전했다.

비트메인은 직원 규모는 2017년 하반기부터 빠르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비트메인의 직원 수는 총 2,600여명으로, 이 중 연구원은 840명, 생산관리 직원은 700여명이었다. 이는 작년 대비 11배 증가 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8월 유출된 재무 금융 문서에 따르면, 현재 비트메인이 보유한 암호화폐가 약 3.155억 달러 규모로 채굴로 만들어진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만약 이런 소문이 사실이라면 현금 부족으로 인해 암호화폐 보유량을 매각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IPO 심사에 불리한 요소가 된 암호화폐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는 급락장에서 대량의 암호화폐 보유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비트코인도 매각 대상인가

비트메인은 다른 개인 투자자들처럼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 이는 2019년 새해가 시작될때 중요한 자산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전망은 11월 해시전쟁을 통해 전폭적으로 방어하던 비트코인 캐시에 대해서도 같은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캐시 개발팀이 해고된것으로 볼때 비트코인 캐시의 보유량을 지속할지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비트메인의 정리해고는 회사 매출에 대한 지출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비트메인은 다른 암호화폐 생태계와 기업과 마찬가지로 2017년 최고치에서 현재의 곰 마켓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우선 순위를 취한것으로 보인다.

비트메인은 정말 위기일까

지난 11월 해시전쟁은 그야말로 비트메인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다. 해시 무단 사용으로 인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으며 IPO 승인이 지연되었고 운영난을 겪고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한 이스라엘 연구소를 폐쇄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하지만 암호화폐 보유량을 매각하지 않고도 추가 자본을 조달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홍콩 거래소에 120억 달러의 IPO 기업 공개를 계획했으며 최근 홍콩 거래소 HKEX가 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만약 비트메인이 정리해고로 인해 기업 구조를 개선하고 낙관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있다면 또 다른 IPO를 제출 할 수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중요한점은 비트메인은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사전 IPO자금에서 4억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채굴시장의 67% 점유율과 비트코인 해시율의 약 60%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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