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경쟁자 XRP를 끌어내리며 시총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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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지난 30일 동안 83달러에서 150달러로 미화 대비 약 80%나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으며, 지난 1월 2일 이더리움 가격은 7%나 오르며 시총에서 라이벌인 XRP을 재치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 자리 경쟁의 역사

XRP가 리플이라는 이름으로 있던 2015년 XRP는 시총 2위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하지만 2014년 7월 이더리움이 ICO를 내세우며 관심이 집중되었고, 시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길게 이어진 곰 마켓과 ICO 규제, 그리고 스캠 몸살등은 암호화폐 전체 시총 32%에서 11%까지 줄어드는 굴욕을 겪었고 결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산탄데르 은행, SBI 그룹등의 엄청난 파트너십을 등에 업은 XRP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줘야만했다.

30일 동안 80% 상승을 가져온 비법

지난 2 개월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단기 급등한 원인으로 두 가지 주요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는 그동안의 급격한 과매도 상태와 두 번째는 이달에 예정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이다.

작년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이더리움 가격은 220달러에서 83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최근 80%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산이 11월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220달러 수준까지 돌아가기 위해 추가로 46%가 더 증가해야 한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후 과매도 조건을 보임으로써, 자산에 대한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고 자산을 회복시키도록 종용했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래이더인 알렉스 크루거에 따르면,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곧 임박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블록보상을 3에서 2까지 줄여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이 눈에 띄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가오는 하드포크, 이로 인한 공급 감소, 여기에 백트의 지연이 추가됐습니다.”

이더리움의 블록보상의 감소는 광부들의 생산량을 제한하고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의 공급을 점차 감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줄어든 공급만큼 수요가 증가한다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크루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은 2019년 1월 16일쯤 블록 7080000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콘스탄티노플의 블록보상이 줄어듦에 따라 장기적으로 볼 때, 이것은 분명히 낙관적입니다.”

그는 이전 하드포크에서도 이더리움의 가치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분석하며, 현재 곰 마켓으로 이전 상황과 상당히 다르지만 이더리움의 지난 성과를 고려했을 때 가격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더리움의 지난 홈스테이트 포크에서 그 전 2개월과 비교해서 1150% 증가했었습니다. 물론 현재 시장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역사가 반복될 것으로 낙관하기는 힘듭니다.”

이더리움, 12월 최고의 실적을 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XRP, 비트코인 캐시 등을 제치고 2018년 12월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암호화폐로 남았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1,300억 달러에 머물러 있는 점을 고려하면 회복될 때까지는 아직 멀어 보이며, 이더리움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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