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십억달러 비트코인 매입 추진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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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일방적인 경제 제재가 자국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위해, 외교 전쟁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최고의 공공 교육기관인 모스크바 국립 국민경제국가행정아카데미(RANEPA) 블라디슬라브 긴코(Vladislav Ginko) 교수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몇 주 안에'(in a matter of weeks) 47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긴코 교수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단계적으로 집행할 것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푸틴 정부는 1분기에 적어도 100억 달러를 구매하는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를 통한 돌파구 마련

크리스 버닌스키의 트위터에 따르면 다른 금융 시장에 비해 낮은 암호화폐 채택률이 정부의 비트코인 인수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올 1분기에 최소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존 맥아피는 미국의 조세제도를 비판하고 긴코가 예측한 이런 전략적 움직임이 미국의 러시아 경제에 대한 일방적 외교적 제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제재를 암호화폐를 통해 벗어날 것

호주 뉴스 포털 미키(Micky)가 발간한 보고서에는 러시아 정부가 이런 경제 제재로 인해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입장을 재검토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재는 비트코인 사용을 통해서만 완화될 수 있다. 러시아 엘리트들은 미국 달러를 버리고 비트코인에 막대한 돈을 투자해야한다. 러시아 중앙 은행은 4,660억 달러(약 542조 7,160억 원)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고, 제재로 인한 기회가 제한될 경우 이를 대각화해야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연설을 고려할 때 그의 반 암호화폐 이미지를 비춰 보더라도 달러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들은 달러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는 달러로 사업할 때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러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대안적 통화를 찾아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긴코 교수는 러시아 정치인의 암호화폐에 대한 변화 가능성을 제시했고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첫 단추를 채운 후 다른 국가들도 선례를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는 암호화폐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의 생존을 위해 핀테크를 채택했습니다. 만약 이 일이 시작된다면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긴코 교수의 말처럼 러시아 정부가 이런 언급을 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고, 맥스카이저나 마이클 니에 같은 암호화폐 인사들로부터 유포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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