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iPhone 11 비트코인을 지원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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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쿠퍼티노 본사에서 주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대표 스마트폰인 아이폰11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지난주 애플 경영진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잠재적 관심을 암시한 후, 많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은 현재 삼성이 리드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클래스에 대한 지원을 애플도 아이폰11에서 조만간 지원할 것이란 뉴스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애플 페이 부사장인 Jennifer Bailey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발자취는 스티븐 잡스의 디지털 혁신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으며 스마트폰 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자인 삼성 갤럭시임엔 분명하다. 하지만 갤럭시10은 이미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을 발표 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은 실제로 애플이 제공하는 일부 서비스와 대립적인 관계에 있으며, iPhone 또는 iPad에서 현재와 앞으로도 지원되지 않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리고 오늘 공개된 아이폰11에는 삼성의 갤럭시와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지갑 지원이나 서비스는 빠진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서비스가 배제된 이유는 애플의 새로운 신용카드인 애플 페이가 암호화폐 서비스와 겹친다는 점이다.

Apple Pay는 온라인 및 소매점에서 비접촉식 결제에 사용되며, Apple Pay Cash는 회사가 고객에게 거의 또는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금을주고받을 수있는 내부 서비스다.

암호화폐가 현재 달성하고 제공하려는 목표의 대부분은 애플이 추구하며 존재하고 있는 애플 페이와 거의 같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암호화폐를 지원하기 위해 굳이 자체 서비스를 중단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애플은 페이스북과 같이 자체 내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을 매우 선호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암호화폐와 같이 다른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손 치더라도 내부적인 기술에 우선권이 부여된다.

현재로서 애플은 암호화폐 자산 대신 Apple Pay 및 Apple Card를 추구하며 추후 약간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디지털 통화의 황금 표준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추후 애플의 이런 아집을 변화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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