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우산혁명과 비트코인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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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중국과의 정치적인 우산혁명을 시작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심화되는 동안 홍콩내 비트코인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현재 민주주의적 정치와 중국의 통치적 정치의 갈등으로 심각한 갈등과 사회적인 위기에 처해있다.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경제를 바라보는 입장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비트코인에 대한 홍콩 지역의 관심이 전례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추구하는 일반인들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및 은행에 대한 잠재적 대안 또는 불안감으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CoinDa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의 비트코인 거래는 이번 주 홍콩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 홍콩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의 대금은 무려 미화로 1,567,525달러였다.

비록, 2015년말 비교한 최고점의 비트코인 거래 대금 수치에는 못미치만 eToro의 분석가인 Mati Greenspan에 따르면 홍콩에서 비트코인 거래의 급증은 진행중인 정치 위기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즉, 홍콩 시위대는 정부와 금융 기관이 운영하는 지역 경제를 거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홍콩의 정치적 분쟁이 의심할 여지없이 홍콩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끼쳤으며, 올해 7월 이래 홍콩 달러는 꾸준히 하락세를 거듭해 왔다. 불과 몇 주전 홍콩 시위대는 자국 정부가 경제 전반에 걸쳐 중국 정부의 지배권을 거부할 목적으로 자국 은행에서 출금 러쉬를 시작한 바 있다.

중국 당국에서 유동성 자금이 대량으로 이동되지 않았다면 홍콩 달러는 심각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홍콩의 비트코인 거래 동향이 계속 이어진다면, 정치적으로 정부와 대치점을 가지고 있는 국가가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로 대내외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낼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사진출처 : diggit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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