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올해 채굴된 이더리움의 약 50% 매수…기관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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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올해 채굴된 이더리움의 약 50% 물량을 매입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기관 투자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설명하면서 이더리움 매수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4월 24일까지 채굴된 ETH 물량은 1,563,245.875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5,230,200주였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은 4월 24일 기준 13,255,400주까지 늘어났다.

이는 주당 0.09427052 ETH으로 이 기간 동안 756,239.777 ETH를 사들였음 알 수 있다. 해당 수치를 계산해보면 그레이스케일은 2020년 채굴된 이더리움의 48.4% 이상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스케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신탁 ETHE 유입액이 1.1억 달러로, 지난 2년 유입 총량 9,580만 달러보다 많았다.

이런 성과는 곧 출시되는 이더리움 2.0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이며,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개념과 지분증명에 대한 이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급락했던 3월 중순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87달러로 하락한 뒤 현재 19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의 매입을 통한 상당 수준의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둔화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2.0의 출시를 앞두고 기관의 매입은 ETH 스테이킹의 이점과 함께 보상과 가격 상승의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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